POSCO 등 수요기업에서 60억원을 보증재원으로 출연함으로서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 것이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정부와 출연기업 자본재공제조합간에 '뿌리산업 이행보증기금 출연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POSCO가 20억원, 현대기아차,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LG전자가 각각 10억원씩 등 5대 수요기업이 총 60억원을 출연하고, 향후 뿌리기업의 출자를 통해 총 1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약 5000억원 규모의 '뿌리기업 이행보증사업'을 실시키로 한다.
이는 지난 5월 6일 지경부가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뿌리기업의 자금조달 애로를 해소하고 경영환경개선을 위한 것이다.
이행보증사업은 자본재공제조합이 정부 및 수요기업의 출연금과 향후 뿌리기업의 출자금을 합해 100억원 이상의 보증재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뿌리기업이 자본재공제조합에 1백만원짜리 구좌 10구좌를 기본으로 가입하면 보증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조, 소성가공(단조), 금형, 열처리, 표면처리, 용접 등 6대 분야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무담보를 원칙으로 일반보증보다 한도가 크고 보증수수료를 낮게 책정하는 등 차별화된 보증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경부는 자본재공제조합에 전담조직을 구성해 11월부터 보증사업을 본격 개시할 예정으로, 올해 30개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에는 500개사가 보증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지경부 최경환 장관은 "대기업의 2~4차 협력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보이지 않는 곳에 대한 배려를 몸소 실천한 값진 사례로서 대ㆍ중소 상생협력의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요기업과 함께 삼광산업, 캐스텍코리아, 비젼하이테크, 고신공업사, 한호산업, 파워웰 등 60여개의 뿌리기업도 이자리에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