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현금서비스를 비롯한 카드론, 해외신용판매, 기업구매카드 실적, 승인취소 실적을 뺀 순수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은 32조20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조7000억원, 17.2% 늘어난 것이고 4월보다는 1조원, 3.23%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크게 늘어난 까닭은 지난해 5월 카드승인실적 증가율이 8.7%에 그친데 따른 기저효과로 협회는 풀이했다.
특히 카드승인실적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지만 상승탄력은 둔화됐다.
4월보다 소폭 늘어나긴 했지만 영업 일수가 30일에서 31일로 하루 더 늘어났던 사실을 감안할 경우 카드 승인 실적은 서로 엇비슷한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5월중 111로 전월(110)대비 1p 소폭 상승했다.
여신협회는 "카드승인실적 및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체감경기가 크게 호전됐다고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리스크와 남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가능성으로 인해 6월 카드 승인실적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큰 폭의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표] 국내카드 승인 실적 및 전년동월비 등락률 추이 (단위: 십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