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은 7일 "잇따른 유럽발 재정 문제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머징마켓 증시에 대한 투자 기피 현상이 대두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유럽 불안감을 완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한풀 꺾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헝가리 문제가 유럽 불안요인 해소를 지연시키는 영향이 있지만 그리스 재정위기만큼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악의 경우 헝가리가 국가부도를 맞아도 불안심리를 제외하면 글로벌 실물경제에 큰 여파는 없을 것이라는 견해다.
주 팀장은 "유럽 재정 위기의 확산으로 유로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달러 캐리트레이드가 줄어들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제로 이날 오전 원/달러 환율이 1240원 가까이 오르며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로 인해 달러 캐리트레이드의 메리트가 약화돼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수세에 부정적인 여파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