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유 애널리스트는 "최근 요금규제와 실적 둔화 우려로 할인이 지속된 유틸리티 업종에 터키 원전수주는 긍정적 이슈로 해석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한전과 한전KPS, 단기적으로 한전기술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 6월 터키 원전 수주 가능성 증가로 유틸리티 업종에 긍정적 해석
5/31일 언론 보도를 통해 터키와의 원전건설 공동연구가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터키 원전 수주는 6월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졌다. 6월 중 압둘라 굴 터키 대통령이 방한 예정으로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 터키 시놉 원전은 5/13일 탈락된 요
르단 원전의 무리한 수주요건(발주 방식 변경, 50% 이상의 운영지분 요구, 사
업자 직접비용 조달 등)과는 다르게 건설 후 운영권 확보를 전제하고 있기 때
문에 한전에서도 참여를 원하는 사업이다. 요금규제 및 실적 둔화 우려로 할인
이 지속된 유틸리티 업종에 긍정적인 이슈로 해석된다.
◆ 국내 원전의 수주 조건은 운영권을 포함한 우호적 조건 전망
러시아는 5/12일 터키 정부로부터 남부 메르신 지역의 원전 4기를 200억 달
러에 수주했다. 수주 금액에는 건설공사 및 운영권 계약을 포함한 금액으로
1/2호기는 2016년 완공이고, 3/4호기는 2019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원전
공사 비용은 러시아가 100% 부됨하되, 완공 이후 15년간 생산되는 전력의
70%(3/4호기는 30%)를 터키 정부가 0.1235달러에 구입하는 조건이다. 수의
계약방식을 감안하면 한국이 수주하고자 하는 시놉 지역 원전은 2기가 예상되
며 기타 조건은 러시아 방식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권까지 감안하면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 장기적으로 한전과 한전KPS, 단기적으로 한전기술과 두산중공업 수혜
설계 및 시공, 원자로/터빈을 통한 건설이 마무리된 후 운영 및 유지보수가 이
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수혜는 한전기술(설계)과 두산중공업(원자
로/터빈)으로 전망된다. 파이낸싱 이후 운영단계에서 본격적인 수익 회수가 기
대되는 한국전력과 발전단계에서 유지보수를 영위하는 한전KPS는 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다만, 수주 이전 기대감이 과다하게 반영된 일부 기업에 대
해서는 수혜와 상관없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