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유럽시장에서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8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0달러 상승한 온스당 1216.1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최저점인 온스당 1209달러 부근을 맴돌다가 1213.90달러로 지난 주말 뉴욕시장 종가보다 1.15달러 상승했다.
전날 세계 3대 신용등급평가회사인 피치(Fitch)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이 투자자들을 안전자산으로 몰리게 한 가운데, 저가매수의 기회가 투심을 더욱 부추겼다.
이날 유로/달러는 소폭 오른 1.2325달러를 기록하며 4개월래 최저치인 1.2143달러보다는 반등한 모습응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2009년 1월 이후로 여전히 최대 폭의 월간 하락을 보이고 있어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급증했다.
금 선물은 유로화 위기가 대두된 5월 중순 온스당 1248.95달러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인베스텍 오스트레일리아의 수석 딜러인 다렌 헤스코트는 "거래가 다소 늘어난다면 변동장세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며 "당분간 금 시세는 환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헤라에우스 프리셔스 메탈(Heraeus Precious Metals)는 주간 보고서에서 "지금처럼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금 선물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며 "지금은 차트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기 상승 추세이기 때문에 위로는 온스당 1230달러 선을 시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 반대 쪽에서는 1200달러 선 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