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은 그동안 우려가 있었던 인수 자금 조달 문제가 회사채 및 외부 차입을 통해 마련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온미디어 관련 악재는 소멸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히려 중장기 측면에서는 방송과 쇼핑을 결합해 홈쇼핑 업태의 한정된 취급고를 뛰어넘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 측면이 부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온미디어 인수 관련 악재 소멸, 오히려 중장기 성장성 확보로 긍정적 판단 가능
지난 28일 공정위의 온미디어 인수 관련 조건부 승인이 발표되며 동사 주가는 8.9% 상승을 기록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온미디어 인수는 주가에 악재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었으나, 이미 주가에 기반영되었고 우려가 있었던 인수 자금 조달 문제도 회사채 및 외부 차입을 통해 마련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온미디어 관련 악재는 소멸된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중장기 측면에서는 방송과 쇼핑을 결합하여 홈쇼핑 업태의 한정된 취급고를 뛰어넘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 측면이 부각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 CJ오쇼핑, 내수주의 성장 한계를 돌파한 기업
중장기적으로는 T-commerce를 통한 홈쇼핑 사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여건이마련되었지만, 역시 현단계에서 동사 기업가치를 견인하고 있는 주요 변수는 동방CJ 성공을 발판으로 한 성공적 해외시장 개척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동방CJ는 2월초 24시간 홈쇼핑 전용채널을 확보한 뒤 매월 90% 이상의 취급고 증가와 100%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추세라면 2010년 취급고액은 6,260억원(+50%), 순이익 329억원(+106%) 달성이 무난할 전망인데, 이미 동방CJ는 중국내 홈쇼핑 1위 사업자로 올라섰으며 2011년에는 1조원 수준의 취급고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방CJ외 천진 지역을 중심으로 진출한 천천CJ 역시 2010년 취급액은 500억원 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현재 24시간 방송을 신청하였고 동방CJ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할 때 향후 2~3년 후에는 제2의 동방CJ처럼 부상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향후에는 중국 화남지역 및 동남아 지역에서의 신규 홈쇼핑 사업도 예상해볼 수 있어 동사야말로 내수주의 성장 한계를 돌파한 기업으로 평가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 목표주가 108,000원으로 상향, 조정시마다 매수 관점에서 대응 필요
CJ오쇼핑에 대한 목표주가를 10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주가 조정시마다 매수 관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리테일 관련 주식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고 지방선거 이후 홈쇼핑 신규사업자 선정 및 종편 관련 로드맵 진행으로 각종 규제 리스크의 부각 우려, 3분기에는 국내 영업실적 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 조정의 이유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규제 리스크가 실제 펀드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며, 단기 실적모멘텀 둔화 이후 4분기 이후에는 다시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 동방CJ를 비롯한 해외 진출 성공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 조정시마다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