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가 중국의 유로존 채권 보유 재검토 소식에 하락하며 오전장 내내 아시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중국이 이와 관련해 외환보유고를 다각화해 운영하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며 악재가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1.223% 상승한 9639.7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오전장에서 엔고 현상에 수출주가 타격을 입으며 1.09%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중국 악재가 해소되며 유로화가 반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개별주로는 소니와 캐논이 각각 2% 가까이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혼다자동차는 중국의 생산공장 4곳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1.2%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 4월 무역수지 역시 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강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1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역시 1.15% 상승한 2655.9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 지수 역시 오전장에서 중국 정부당국의 부동산 긴축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들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오전의 낙폭을 만회했다.
중국의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향후 중국은 그리스 채무위기로 인해 유로존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도 투심을 자극했다.
또한 중국증시의 부동산 업종지수는 중국 세제당국이 토지거래에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0.8% 상승했다.
대만과 홍콩증시도 일본과 중국을 따라 동반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06% 상승한 7243.16포인트로 마감했다.
특히 미디어텍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2% 이상 올랐으나 혼하이정밀은 직원의 자살 보도가 이어지며 0.4% 밀렸다.
홍콩 항셍 지수는 1.22% 상승한 1만 9431.3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대형주에 대한 신중한 매수세가 이틀간 지속되며 오전의 낙폭을 만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