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국 온라인 금융전문 사이트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투자관리 및 연구협회인 CFA인스티튜트의 스테판 호란 수석 애널리스트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며, 지금은 향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4분기 실적을 공개한 미국 기업의 80%는 월가의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 이익을 공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2년 이후 가장 양호한 실적발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같은 기간 미국 증시는 자유 낙하를 계속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조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에 대해 호란 애널리스트는 "중요한 것은 이미 공개됐거나 발표된 결과가 아니라 향후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주가가 상승한 것은 이미 예상외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향후 이같은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판 호란은 최근 증시가 조정국면에 접어듬에 따라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성격과 포토폴리오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주식 투자를 리스크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투자자들과 그렇지 않은 투자자들로 구분하면서 전자의 경우에는 포트폴리오를 수정할 필요는 없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전반적인 투자전략과 자산배분을 재검토해 볼 시점이라고 지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