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윤영선)은 26일 '최근 수출입 결제통화 변화 추이'를 통해 "미 달러화는 기축통화로서 안정성이 확보돼 수출결제에서 선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수출에서 미 달러화의 결제비중은 지난 2007년의 77.2% 이후 확대되며 지난 2009년에는 85.4%를 기록했다.
반면 증가세를 보이던 유로화는 결제비중이 지난 2007년의 9.6%에서 2009년에는 6.7%로 감소했고, 엔화도 비중이 축소되는 추세다.
관세청은 이런 추세를 기축통화로서 안정성이 확보된 美 달러화가 결제통화로서 선호된 결과로 분석하고, 수출결제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달러화 가치 변동 위험에 수출기업들이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 것을 우려했다.
관세청의 성태곤 통관기획과장은 "유로화와 엔화 등 결제통화 다변화를 통한 환위험 회피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의 미 달러 수출결제 비중이 85.7%로 대기업의 85.2%에 비해 달러화 의존도가 비교적 높았다.
또 원화 결제 비중은 변화가 크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 0.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수출결제액 통화별 비중 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