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가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채 수익률의 하락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이미 많이 내려온 금리레벨은 다소 부담이 된다는 반응이다.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환율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외인의 동향에 대해 안심하긴 어렵다는 반응이다.
26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4호는 3.58%로 전날보다 1bp 내려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1호는 2bp 오른 4.33%에, 국고채 10년물 8-5호는 1bp 오른 4.93%에 매매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43분 111.63로 2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494계약을 순매수중이며 은행도 512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장초반 순매도를 보였던 증권은 125계약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보험과 개인은 825계약과 188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채선물의 경우 10틱 올라 출발하는 등 강세 시도가 나오는 듯했지만 분위기를 이어가진 못했다.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점과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는 점은 우호적이다.
국채선물 만기가 3주정도 남은 만큼 만기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다만 이미 높아진 가격은 부담이다.
또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고 있지만 과연,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여전하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강보합권으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조용한 상황"이라며 "폭풍전야의 고요함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외근 들어오는 외국인의 디테일스(DETAILS)가 초미의 관심사"라며 "특히 지표구간에 대한 디테일스가 궁금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시장의 강세로 강하게 출발했지만 현재 시장은 조용한 상황"이라며 "외국인에 의해 강세가 지속됐는데 레벨이 부담인 만큼 조정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국채선물이 일단 111.50선을 넘어서 안착한 만큼 심리적으로 112까지 가보자는 의지도 있을 것"이라며 "여전히 숏에 대한 미련이 있긴한데 추가강세쪽으로 마음이 기우는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