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선수가 최근 원아시아투어를 겸한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폰서 기업인 다우그룹 계열의 키움증권 브랜드 가치도 부각되고 있다.
배 선수는 이달 23일 인천 스카이 72GC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진행된 SK텔레콤오픈 최종 4라운드에 출전, 5타를 줄여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배 선수의 우승에 즐거움을 나눈 곳이 키움증권이다. 키움증권은 지난해부터 배 선수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 때문에 이번 배 선수의 우승으로 적지 않은 브랜드효과를 봤다는 게 키움증권과 골프업계의 시각이다.
실제 배 선수는 SK텔레콤 오픈 첫날 1라운드부터 마지막 4라운드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며 키움증권의 브랜드효과를 극대화시켰다. 특히 배 선수의 모자 앞과 뒤 그리고 티셔츠 가슴과 목뒤에 이어 팔 좌측등 5군데에 키움증권의 사명을 달고 라운딩을 했다는 점에서 브랜드효과가 쏠쏠했다.
키움증권과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에서 정확한 광고효과를 산출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배 선수의 우승으로 키움증권의 브랜드효과가 수십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일단 일요일 낮 시간대에 공중파 방송인 SBS에서 1시간동안 생중계로 진행됐고 이후에도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는 것을 고려할 때 키움증권의 추가적인 브랜드효과도 기대된다.
이처럼 키움증권이 배 선수로 인해 브랜드효과를 톡톡히 누린 데에는 김익래 다우그룹 회장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김 회장이 지난해 배 선수가 출전한 골프대회에 갤러리로 참석하면서 첫 인연을 맺고 스폰서에 나선 것.
당시 김 회장은 배 선수의 라운딩을 지켜보면서 유망선수가 스폰서없이 활동하는 것에 안타까워 스폰서를 자처 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