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정부의 강경대응으로 최고조에 달하고 스페인의 지방은행 국유화 등 대외 악재까지 겹쳐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되기 때문이다.
25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대내외 악재에 원/달러 환율 움직임은 공포스러울 정도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외환당국의 외환시장 안정책을 기대했으나 환율상승을 즐기는 듯해 환율안정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란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00.00~1230.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30.00~1360.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24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23.00/122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11.00/1213.00원에 비해 12.00/12.00원 상승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23.3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8.80원 높은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20.40원 폭등한 1214.50원이었으며, 저가는 1204.00원, 고가는 1220.00원, 거래금액은 약 110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212.0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 대비 1.00원 내린 1.0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약세를 나타냈고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 구리 및 금 등 주요원자재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엔화, 유로화 및 파운드화에 대해 강세였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0.00~91.00엔에서, 유로/달러는 1.2300~1.250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