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요 자금시장이 스페인 중앙은행의 중소 저축은행 국유화로 유로존 재정위기와 경제 회복 둔화 우려감이 다시 불거져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원유시장은 비교적 잘 지켜졌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의 7월물 WTI는 17센트, 0.24% 오른 배럴당 70.21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69.57달러~70.96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1센트가 하락한 71.17달러를 기록했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안 분석가는 "유가가 급락하며 70달러선에서 바닥을 찾으려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분위기가 달러 강세 재료를 상쇄시켰다"고 설명했다.
유가는 지난 3일 배럴당 87.13달러로 2008년 10월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난 주 목요일에는 64.24달러를 보여 최근 3주동안 급락세를 이어갔었다.
PFG 베스트 리서치의 필 플린 분석가도 "원유 선물이 상승 마감되기는 했지만 시장분위기는 여전히 취약하다"고 지적하고 "장 초반은 스페인 뉴스로, 이제는 중국의 긴축 우려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말했다.
이날 유로화는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감과 이에 따른 경제회복 둔화 전망으로 폭넓게 약세를 보이며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증시도 낙폭을 키우며 주요 지수가 1% 이상 하락, 역시 유가에 부담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