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초반 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하고 1220원 근처에서 외환당국의 매도개입도 일부 감지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급등세에서 일단 제동이 걸리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11시 4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09.00/1209.30원으로 전날보다 14.90/15.20원 급등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천안함 사태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대북담화를 앞두고 1220원선까지 고점을 찍기도 했지만 이후 추가 상승이 제한되면서 1210선을 하회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20원, 저점은 1204.00원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도 증권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1210원선을 하회하고 있다. 국내증시도 하락세에서 반등하면서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 천안함 관련 남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라 숏버커성 역외 매수세는 지속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외환시장에서 방향설정이 어려운 상황으로 역외세력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다"며 "외환시장 변동성이 극심해 장중 10원 이상 급등락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이명박 대통령 발표 직후에 1217원대에서 매도개입이 감지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계 딜러도 "당국 매도개입이 의심되고 있다"며 "시장이 급작스럽게 안정되지는 않겠지만 일단은 패닉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