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외국인이 약 2조4000억원을 내다 팔며 코스피지수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자 개인 투자자들은 1조80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주식 투자비중을 늘리는 모습이다.
이에 국내주식형펀드 역시 지난 18일 하루만에 2242억원이 들어오는 등 한주간 1756억원의 자금이 증가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번주 국내주식형펀드는 1756억원의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해외주식형펀드로는 599억원의 자금유출을 보이며 전주대비 유출규모는 증가하였다.
한동안 부진한 성과를 계속 보였지만 저가 매수 기회로 계속된 자금 유입세를 보였던 중국본토펀드는 43억원이 유출되었으며 글로벌, 러시아펀드로는 각각 163억원, 122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유입세를 계속 이어갔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금리 인상시 수익률 악화 염려로 인해 국내채권형펀드는 전주에 이어 계속 자금 유출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주 약 4조 6천억원의 자금유입을 보이던 MMF는 이번주 2조5000억원의 유출을 보이며 전주와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 배당주펀드·삼성그룹주펀드 관심 증폭
특히 하락장세가 계속되자 하락장에서도 타격이 크지 않고 어느 정도 수익률 선방을 할 수 있는 배당주펀드로 관심이 모아지면서 한주간 608억원의 자금이 대거 유입되었다.
배당주펀드는 하락장세를 피해 수익률 방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상승탄력은 크지 않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으로 전환된다면 성장형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보일 수밖에 없다. 현재 주식시장이 하락장세를 보인다고 배당주펀드에 대한 지나친 선호는 바람직하지 못하며 분산투자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실제로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투자신탁[주식](C/A 2), 신영프라임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 각각 1.46%, 1.32%, 1.30%를 보이며 중소형, 배당주펀드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단, 국내 증시의 출렁임으로 국내주식형펀드는 -1.29%의 수익률을 보이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또 아이마켓코리아가 상장을 밝힌 데 이어 삼성그룹 비상장 계열사들의 상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해당기업들의 IPO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그룹의 신규상장이 이루어질 경우 해당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그룹들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에 투자하는 삼성그룹주펀드 또한 눈여겨볼만하다는 시각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삼성그룹주펀드에도 한주간 462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꾸준한 자금유입세를 이어나갔다.
삼성생명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만도가 공모가 대비 33% 오르며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안겨주면서 공모시장에 대한 염려를 불식시켰다. 이러한 만도의 선전에 힘입어 시장 자금이 공모시장으로 계속 몰리면서 공모주 펀드에도 한주간 239억원이 유입되었다.
◆ 중국본토펀드 1.26% 수익률 '양호'
한편 지난주 유럽발 글로벌 악재가 어느 정도 진정 기미를 보이자 1.50%수익률을 기록하며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던 해외주식형펀드는 남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되면서 -2.49%수익률을 기록하며 한주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하였다.
개별펀드별로는 PCA China Dragon A Share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Class C, PCAChinaDragonAShare[환헤지]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Class A, KB유로컨버전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C가 각각 4.23%, 2.91%, 2.20%를 보이며 중국본토, 신흥유럽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수익률 상위를 차지하였다.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중국본토펀드가 한주간 1.2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해외주식형 지역별 펀드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