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화유동성 악화시 시장상황 맞춰 조치
- 남유럽 재정위기 관련 외화유동성 동향 점검
[뉴스핌=김연순 기자] 기획재정부는 남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외환건전성 지표 역시 지도비율을 큰 폭 상회하고 있다면서 향후 외화유동성이 악화될 경우 시장상황에 맞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9일 남유럽 재정위기 관련 국내은행 외화유동성 점검 결과 최근 차입금리가 소폭 상승하는 등의 영향은 있으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남유럽 재정위기가 불거지며 최근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 및 외평채 가산금리는 소폭 상승했으나 기간물 차환율은 5월 들어서도 전월과 비슷하게 90% 이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재정부는 "차환율이 100% 미만이나 그간 원활한 장기차입으로 외화자금 사정에 여유가 생기면서 단기차입 수요가 축소된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정부는 "3개월 외화유동성비율, 7일·1개월 갭비율 등 외환건전성지표 역시 지도비율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향후에도 일일 점검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상황 악화시에는 시장상황에 맞추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남유럽 재정위기가 전이될 가능성에 대비해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하에 국내외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재정부는 국제금융센터와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파악함은 물론, 금융위·금감원과 공동으로 국내은행과의 외화 핫라인(hot-line)을 재가동하여 외화차환율 등을 일일 점검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