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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CEO]⑧ 웃음경영 달인 하이마트 선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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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배려 행복경영이 장수비결"
- 전자제품 유통의 일번지 당당히 일궈내


[뉴스핌=홍승훈 기자] "윗사람이 무게를 잡으면 분위기가 엄숙해지죠. 제가 좀 망가지더라도 먼저 나서 분위기를 좋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11년째 CEO로 재직하며 하이마트를 전자제품 '유통의 일번지'로 일궈낸 선종구 사장의 장수비결이다.

하이마트에는 한 가지 불문율이 있다. 오전에는 절대 직원들을 혼내지 않는다는 것. 사장 뿐 아니라 임원과 팀장들도 이를 지킨다.

"아침부터 혼나면 혼나는 사람이나 혼내는 사람이나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잖아요. 이래선 일의 능률을 기대하기 어렵죠. 우리만의 문화 '웃으며 삽시다'는 10여년간 오늘의 하이마트를 가능하게 한 정신적 지주입니다"

선 사장의 이같은 '웃음경영'은 수차례의 경영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요인이기도 하다. 지난 1999년 하이마트를 시작할 때 같은 유통업체의 등장을 반기지 않던 굴지의 가전메이커들은 하이마트에 수시로 상품 공급을 중단하면서 하이마트를 곤경에 처하게 했다. 대우전자와의 법정공방도 3년여 이어졌다.

선 사장도 CEO을 맡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를 당시로 기억했다. "경쟁이 워낙 치열해서인지 경쟁사들이 하이마트 매장 바로 옆에 매장을 만들어 우리 상품에 대한 근거없는 품질 비방을 하던 때가 가장 힘든 순간이었죠"

하지만 이럴 때마다 '웃으며 삽시다' 캠페인을 통해 극복했다고 한다. 선 사장은 "남을 위해 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웃어야 한다. 그래서 아침에 눈을 뜨면 일단 웃으며 일어난다. 하루를 웃고 시작하면 엔돌핀이 솟아났다"며 자신의 웃음경영, 행복경영을 성공비결로 꼽았다 .

직원 선발시에도 선 사장이 중시하는 것도 따뜻한 마음과 배려심이다. 선 사장은 "조직생활은 팀 플레이기 때문에 개인과 개인이 시너지를 내야한다"며 "이를 위해선 '나'만이 아니라 '우리'를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선종구 사장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가 골프다. 웬만한 골프인이라면 선종구 사 장을 다 알 정도다. 70년대 말 지인들의 권유로 시작한 골프는 그간 좋아하던 술도 끊게 했다 고 한다. 매일 새벽 5시 골프연습장을 찾으며 갈고 닦은 선 사장의 솜씨는 구력 30년이 된 지금 싱글 수준.

현재 회사업무 외에 가장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부분도 골프다.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을 맡고 있는 선 사장은 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 되는 2016년 하계올림픽을 위한 준비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현재 하이마트 사장이 아닌 다른 일을 한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멋지고 좋은 여자 골프시합을 직접 개최하고 싶다"며 "골프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우리 여자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너무 잘해주는 것이 기특하고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골프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지금 선 사장 최대의 관심사는 역시 실적이다. 선 사장은 "2.7조라는 매출을 작년에 기록했는데 올해 목표는 3조원"이라며 "이를 통해 2년내 증시 상장을 추진중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선 사장은 '비전 2020'을 선포했다. 2020년까지 매출 10조원, 기업 가치 20배를 목표로 잡았다.

선 사장은 "지금은 과거의 성공은 과감히 뒤로하고 또 다른 10년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 할 때"라며 "세계적 수준의 초우량 디지털 유통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기치를 올렸다.

어느새 전국 280여 개의 직영매장, 5000여명에 달하는 직원을 갖춘 하이마트. 삼성 LG 대우 소니 필립스 등 국내외 110여개사 1만 5000종에 이르는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하이마트. 지금으로 봐선 하이마트의 국내 전자제품 판매점 부동의 1위 자리는 변함이 없어 보였다.


▷ 선종구 사장은

1947년 1월 광주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전자를 거쳐 90년대 후반 IMF로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하이마트를 창립, 지난 2000년 12월부터 11년째 하이마트 사장으로 재직중이다. 2002년 한국유통대상(전부문 국무총리상)과 2002년 제29회 상공의 날 산업포장(모범상공인부문)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으로도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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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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