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붕괴를 우려로 유로/달러 환율이 전주말 대비 1%이상 하락하며 리먼사태 이후 최저치까지 하락하고 국내증시도 45p이상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에서 위험 기피가 급격하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급진전되는 가운데 네고가 환율의 추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일단 1150원대 중후반에서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5분 현재 1150.90/1151.10원으로 전날 종가 1130.50원 대비 20.40/20.60원 오른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5월물은 전날 대비 23.50원 상승한 1153.9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9300계약 이상 순매수세로 선물환율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 대비 46p이상 내려 1648선에서 낙폭을 더하며 외국인은 약 5600억원 이상 순매도세다.
전날 대비 15.50원 갭업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유로화 가치 급락과 국내 증시 하락으로 1157.3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유로화 하락이 주춤하며 환율도 상승폭을 줄이며 1150원대 초반으로 내려와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달러의 강세가 급진전되고, 주식물량과 역외 매수에 따라 이날 환율은 1150원대 중후반에서 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이날 환율은 1150원대 후반에서 마감할 것"이라 예상하면서 "이번주에 1170원대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크다"고 내다봤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유로존 우려지속에 따라 시장불안이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추가 상승폭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 관계자도 "유럽지역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것으로 보기 어렵고 센티멘트가 중요하다"면서 "특정 뉴스보다는 불안심리의 영향이 크다"고 장세를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