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민선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제4회 대신 사이버 투자포럼'에서 올해 코스피의 적정지수를 1750p로 전망했다. 올 4/4분기부터 상승세를 시작, 내년 상반기중 2000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2/4분기와 3/4분기에는 저폭 흐름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지난해말 제시했던 1500-1850선의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지난달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앞다퉈 지수 상단을 높였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으로 상고하저의 흐름이 예상된다는 데 대한 확신인 것이다.
대신증권이 분석한 증시의 부정적인 요소는 유럽의 재정 적자 리스크 지속과 중국 고강도 긴축 가능성, 모멘텀 시장의 한계, 물가 상승 및 원화 강세에 따른 채산성 악화 등이 주요 핵심이다.
구희진 리서치센터장은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GDP 성장률 3%대에 육박하면서 금리인상 및 위안화 절상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여기에서 단기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하반기 역시 모멘텀 시장으로 예상되는데 기저효과로 인해 올 상반기는 실적 등이 높이 나오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국내경기 회복 가능성이 둔화돼 새로운 촉매가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3/4분기 말과 4/4분기 초에는 완만한 반등을 보인 이후 2011년 상반기 중 2000포인트대 진입을 위해 4/4분기 초부터 상승 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이다.
그런가 하면 △ 미국 경제 지표의 호전 △ IT업종의 호황 지속 △ 한국과 미국 기업이익 전망치 상향조정 지속 △ 지속적인 외국인 순매수의 유입 △ 풍부한 매수 대기 자금의 증시 유입 가능성 등은 긍정적인 재료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투자유망 업종으로는 여전히 IT와 자동차주를 유지하는 동시에 항공운송업종을 포함시켰다.
구 센터장은 "전세계적으로 항공 여객 수요가 빠르게 개선 중인데 글로벌 경기회복과 원화강세로 여객 화물 강세 중심으로 운임 지수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Top picks로 △ IT업종 : 삼성전자, 하이닉스, 삼성SDI, 삼성전기 △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 항공운송 : 대한항공, 한진해운 △ 그 외 : 엔씨소프트, POSCO, 현대해상, 오리온, 한솔제지, LG화학, KB금융 등을 선정했다.
대신증권은 17일부터 6월 11일까지 '신기원'이라는 주제로 '제4회 대신사이버 투자포럼'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