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월가 투자은행들이 위기 상황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소송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그리스 의회가 재정위기의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후 미국 투자은행들을 상대로 소송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 역시 비슷한 조사에 착수했다"며 "금융 분야와 관련해 사기와 투명성 부족이라는 단어가 언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스의 재정위기와 관련해 유럽연합의 금융규제 당국은 지난 7일 금융 시장의 예외적인 변동성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 역시 신용부도스와프(CDS)를 활용한 국체 시장에서 투기 조짐이 관측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