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소매업체들의 소극적인 향후 실적 전망치에 대한 실망감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하자 국내 증시도 쭈뼛하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31포인트(-0.73%) 빠진 1682.27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 우위 속에 개인이 919억원 기관이 17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외국인은 358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중형주 내림세 속에 소형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 전반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통신업은 0.77%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가운데는 포스코가 0.77% 올랐고, LG전자(0.88%)와 KT(0.76%)도 상승세다.
반면 전날 많이 올랐던 현대차(-1.06%)와 현대모비스(-0.79%)가 내림세로 돌아섰고, 삼성생명도 2.16% 하락세다.
KB금융(-1.76%), 우리금융(-2.37%) 등 은행·보험 업종이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0원 떨어진 8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39포인트(0.07%) 오른 522.93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김중현 연구원은 “종목별 대응에서 양극화가 극심해지면서 고민이 커지고 있는데, 실제로 전일 외국인은 낙폭이 큰 포스코와 두산중공업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현대차도 동시에 매수하고 있다”며 “역발상보다는 추세순응의 대응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위원 “그리스사태가 진정되면서 다시 1700선 회복이 초읽기에 들어갔는데 전고점 돌파를 위해서는 실적 모멘텀이 동반되어야 한다”며 “단기 박스권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