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 부의장은 이날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칼튼대학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 참석, 연준이 금융,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취했던 도구들(tools)에 대해 이야기 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인플레이션 전망의 의미 있는 악화는 연준의 관심사라고 지적한 뒤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 타겟을 상향 조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연준의 사상 유례 없는 초저금리 정책과 관련, 연준이 사용하는 'extended period(장기간)' 표현에 대해 콘 부의장은 고용, 인플레, 기대 전망과 연관된 조건부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콘 부의장은 금융 불균형 시정을 위한 금리정책 사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규제와 감독을 보다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위기 당시 연준이 은행권의 지불준비금(reserves)을 대규모로 확대한 조치에 대해 그는 은행 대출 및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갑자기 치솟지 않는 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콘은 일부에서 은행권의 지불준비금 확대가 기업과 가계의 추가 대출 및 지출을 유발할 것으로 믿고 있지만 그러한 현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콘 부의장의 발언은 연준의 (보유)자산 확대가 경기회복이 진행되면서 위험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지적과 경기 회복세가 아직은 너무 미약해 지불준비금 규모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 사이의 논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