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여전히 높은 실업률을 감안할 때 올해 안으로 큰 개선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한다.
13일 미국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리얼티트랙(Realty Trac)에 따르면 4월 주택차압 신고 건수는 지난 3월보다 9%, 전년 같은 달보다는 2%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차압이 전년대비로 감소한 것은 2006년 1월에 이 지표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이라고 리얼티트랙은 밝혔다.
이 업체의 릭 샤가 부사장은 한 인터뷰에서 "지금 실제 상황은 대출기관들이 기존에 진행 중인 차압 절차는 가속화하는 대신 새로운 차압 절차 통지는 약간 늦추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기관들의 연체 통지 건수는 4월에 10만 3762건으로 전월보다 12% 감소했으며, 1년 전의 14만 2000건 사상 최고치보다는 27%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하지만 은행들이 같은 달 차압 등으로 취득한 부동산 규모는 9만 2432건으로 3월보다 1% 증가했다. 전년대비로는 45%나 늘어난 수준이다.
아직도 약 100만 건 이상의 차압 대상이 존재하며 500만 건의 대출이 심각한 연체 상황에 있어 처리할 것이 산적해 있다고 리얼티트랙은 전했다.
4월에 차압주택 경매는 13만 7643건으로 3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15만 8000건보다는 13%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보다는 1% 늘어난 수준이다.
한편 지난 2009년 한해 동안 280만 건의 미국 부동산이 차압 통지를 받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