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이날 관련 소식통을 인용,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달러스왑 재개에 대해 상원 의원들에게 보고하고 이번 협정의 당위성을 납득시켜 미연에 비판 의견들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 전염을 막기 위한 유동성 개선 조치로, 일본은행과 유럽중앙은행, 스위스국립은행과 캐나다중앙은행 그리고 영란은행 등 주요 5개국 중앙은행들과 달러스왑 협정을 재개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이번 협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연준은 달러스왑 협정에 관련된 법률 서류와 주간 단위로 통화스왑의 구체적인 이용 현황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미국이 유럽 위기 지원에 나서는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마이크 펜스 하원의원은 미국인들이 이번 지원 결정에 대해 질렸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연준 관계자들은 각국 중앙은행들이 상환의무가 있기 때문에 이번 지원에 대해 연준이 감당할 리스크는 거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위험은커녕 오히려 단기 대출시장의 경색을 완화해 미국 경제가 새로운 충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주초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유럽발 재정쇼크가 미국의 경제회복세를 망치는 사태를 원치 않는다며 이번 조치가 미국의 이 같은 위험으로부터 방어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 같은 결정은 의회에서 금융규제 개혁법안 상정이 진행 중이라 연준이 입지 축소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주목 주목된다.
이에 대해 플로서 총재는 "연준이 글로벌 경제와 미국 금융기관들을 보호하기 위해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