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5월 금통위, "새로운 변화 속 침묵 일관, 고민 깊은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안보람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두번째 금융통화위원회의가 시작됐다.

이날 금통위는 지난달보다는 취재 열기가 가라앉은 모습이었고, 금통위 회의 분위기도 침묵으로 일관, 다소 무겁게 비춰졌다.

경제여건이나 금통위원 멤버 구성 등 새로운 환경 변화가 금통위 분위기를 가라앉게 한 것으로 보인다.

남유럽 등 유럽의 재정위기가 글로벌 시장을 강타하면서 금리동결 분위기가 커졌으나 국내 경기회복세가 강해 금통위원들의 고민이 깊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4월의 경우 김중수 총재가 한은 총재로서 처음으로 금통위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였던 탓에 세간의 관심이 매우 컸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금통위에서는 정부쪽에서 임종룡 제1차관이 새로 참석한 데다 금통위원 인사가 한 자리는 정부 출신인 임승태 위원이 임명됐고, 박봉흠 위원의 공석은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

특히 열석발언권 행사를 두고 정부쪽 참여는 법적권한으로 인정하지만 금통위원들이 금리 등 의사결정을 할 때는 자리를 피해달라는 논란이 한 차례 벌어진 탓도 금통위 분위기를 무겁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한국은행 15층에 마련된 금통위 회의실에 강명헌 위원을 시작으로 금통위원들이 하나둘 들어섰다.

이날 처음으로 열석발언권을 행사하는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두번째로 입장,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임종룡 차관은 첫 금통위 참석에 다소 긴장한 듯 표정이 거의 없었고 기자들의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역시나 첫번째 금통위에 임하는 임승태 위원까지 입장한 후 김중수 총재가 회의실에 등장했다.

김중수 총재의 등장과 함께 카메레 프레쉬가 터지기 시작했다.

김중수 총재는 지난달보다는 한결 익숙해진 모습으로 의사봉을 두드렸다. 하지만 회의에 앞서 어떤 말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듯 입술이 굳게 다물어져 있었다.

이날 금통위는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였다. 종전 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날씨나 농담을 얘기했던 의원들간의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남유럽의 재정위기가 불거지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된 해외 여건과 달리 국내는 순조로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어 금통위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최근 열석발언권의 범위를 두고 한은 금통위원들과 재정부간 벌어진 논란도 작용하는 듯했다.

금통위원들은 열석발언권을 행사하는 것은 정부의 법적권한으로 인정을 하지만, 금통위원들이 의결할 때는 정부 인사는 금통위 회의실을 나감으로써 의사결정의 자율권을 존중해 달라는 뜻을 피력한 바 있다.

한편 5월 기준금리는 10시 경 공표될 예정이며, 김중수 총재의 기자회견은 오전 11시 20분 시작된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