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中 물가상승 압력 높아져. 금리인상 나설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안나 기자] 지난달 중국의 물가 상승률이 가속화되고 신규대출은 급증하며 당국의 금리인상과 위앤화 절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도시 부동산가격이 사상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해 경기과열 불안감이 재차 불거졌다.

하지만 전문가들 대다수와 정부 당국은 물가 상승률이 당국의 안정 목표구간인 3% 이상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금리인상 가능성을 일축하는 발언들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이나 부동산 시장 규제책 등, 연초 이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미세 긴축 정책들이 기준금리 인상 같은 본격적인 조치가 단기 내 실시될 가능성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中 CPI 18개월 최고. 부동산價 사상최고

11일 발표된 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2.8% 상승해 3월 기록한 2.4%보다 가파른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18개월래 최고치로, 로이터 통신의 예상치인 2.7%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6.8% 상승해 직전월의 5.9%보다 상승세가 가속화됐다. 특히 4월 70개 주요 대도시 부동산 가격이 전년대비 12.8% 오르며, 사상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다만 신규대출이 급증한 가운데서도 정부의 대출축소 노력은 일부 효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4월 위앤화 신규대출액은 7740억 위앤으로 직전월의 5107억 위앤에 비해 증가했으나 총통화(M2) 증가율은 21.5%로 3월의 22.5%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됐다.

이와 관련 브라이언 잭슨 RBC의 전략가는 "경제전반에 걸쳐 물가압력이 축적, 금리인상과 위앤화 절상 가능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중국 경제가 과열위험에 빠져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과열 수위가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그간 본격적인 움직임이 아닌 미세 정책조정에만 나서온 터라 물가 상승 압력이 심각한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리 다오쿠이 런민은행 자문관은 "그리스에 대한 구제지원으로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경기둔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적은 상황에서 중국 정책결정자들이 자산가격의 지나친 상승과 유동성 과잉을 막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中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 인상할 정도는 아냐

하지만 전문가들 대다수는 인플레이션에 우려에도 불구하고 CPI 상승률이 물가안정 목표구간인 3% 이상을 기록하기 전까지 금리인상이 이루어지기는 힘들 것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

중국국가통계국도 이날 물가지표 발표 직후 성명서를 통해 중국 경제가 단기적으로 비교적 큰 물가 상승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으나 올해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3%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니 옌 스탠다드차타드의 이코노미스트는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인 가운데 PPI 상승률이 가속화되고 있고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어 금리가 상승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정책결정자들이 추가 긴축에 나서기 전에 최근 단행한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이나 부동산가격 규제 조치 등의 결과를 확인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 같은 조치들이 단기 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