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11일 "반도체 부문의 전방 산업인 미국 Tech, PC 부문의 출하-재고 싸이클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당분간 재고 증가가 반도체 업황에 큰 리스크가 될 가능성은 높지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최근 재고 증가가 하반기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러오고 있음
최근 반도체 재고가 증가 추세에 있다는 점이 투자가들 사이에서 하반기 업황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최근의 반도체 재고 증가가 가까운 시일 내에 업황이 크게 악화될 것임을 알려주는 전조일까? 당사는 몇가지 이유로 최근의 반도체 재고 증가가 아직 심각한 업황 Risk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최근의 재고 증가는 출하 증가와 동반 발생 중
현재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는 매출과 함께 증가하고 있으므로 최근의 재고 증가는 출하 및 매출의 증가에 동반하여 나타나는 전형적인 호황기 현상인 것으로 판단된다. 전반적으로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자산회전율은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으며 이는 매출, 즉 출하의 증가 속도가 재고의 증가 속도 보다 빠름을 의미하는 것이다.
- 전방산업 출하-재고 싸이클 양호
반도체 부문의 전방 산업인 미국 Tech, PC 부문의 출하-재고 싸이클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당분간 재고 증가가 반도체 업황에 큰 Risk가 될 가능성은 높지않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 한국 반도체 출하-재고 싸이클 여전히 호황 국면에 위치
전체 업황 싸이클을 호황, 둔화, 불황, 회복의 4개 국면으로 나눌 때 한국 반도체 출하-재고 싸이클은 아직 호황 국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둔화 국면으로 넘어가기에는 시간이 좀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계절적 성수기를 앞둔 현 상황에서의 재고 증가가 아직 심각한 업황 Risk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올해 들어 재고 증감률의 상승과 출하 증감률의 하락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으므로 한국 반도체 업황 개선 모멘텀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향후 한국 반도체 출하-재고 싸이클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 이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