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역대 최고의 실적으로 업계 2위 수성 성공" 자평
[뉴스핌=변명섭 기자] 현대카드가 업계 2위 수성에 성공했다.
올 1/4분기 취급액 14조2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28.9% 성장을 일궜기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10일 이같이 밝히며 신차 세제혜택이 사라졌지만 오히려 역대 최고의 1/4분기 실적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달 삼성카드가 1/4분기 취급고 13조9000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14.4% 늘어난 것보다 약간 앞서는 수준.
이 기간 신용판매 취급액은 12조1240억원으로 전년비 27.8% 증가했고 금융 취급액 역시 2조9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35.7% 증가,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1/4분기 순이익은 6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90억원보다 17.6%가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5억원으로 전년 1/4분기 766억원에 비해 19.5%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연체율(금감원 기준, 30일 이상) 0.37%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현대카드의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는 지속적인 신규 우량회원 모집에 따른 취급액 확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량회원 유입과 함께 고객 사용율과 인당 사용액을 높이는 효율적 마케팅도 긍정적인 요소다.
실제 현대카드 1/4분기 말 기준 무실적 회원 비율은 업계 최저인 16.3%이고 본인회원 기준 인당 평균 신판 이용액은 87만원에 달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현대카드가 정부차원의 신차효과를 누렸다는 분석이 많았으나 올해 여전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1/4분기 최대 실적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삼성카드 실적을 넘어서는 결과를 나타내 전업계 카드사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또 다른 관계자는 "당기순익과 연체율 지표가 동시에 우량한 것은 저마진, 고위험 상품은 철저히 배제하고 질적 성장에 전념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