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를 넘어 포르투갈 스페인 등으로 국가재정 문제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미국 등 전세계 증시를 공포로 몰아넣고 잇다.
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92포인트(-2.15%) 하락한 1677.6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26일 1680대로 올라선 이후 처음으로 168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장 초반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680선 밑으로 떨어졌다 개인과 기관이 외국인 매도물을 받아내면서 공방이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 우위속에 외국인은 468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4억원, 297억원 동반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 전반이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업종이 2% 이상 내림세고, 건설업은 3% 넘는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2만원 내린 8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하이닉스, 두산중공업이 2% 이상, KB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주는 3% 이상 각각 떨어졌다.
대부분 종목이 하락중인 가운데 제일모직이 유일하게 0.12% 오른 8만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미국증시의 최근 변동폭 확대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매매가 이에 연동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토러스투자증권 이경수 투자전략팀장은 “오늘 영국 총선이 있는 날”이라며 “총선 이후 파운드화와 영국 정부 및 주요 금융기관의 CDS 프리미엄 추이가 이상 징후를 나타낼 경우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감이 생각보다 심각하게 전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