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포스트컴퍼니가 5일(현지시각) 자사 주간지인 '뉴스위크(Newsweek)'를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뉴스위크의 생존 전망은 물론 과연 오늘날 미디어 시장에서 뉴스위크와 같은 포맷이 설 자리가 있는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는 지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노스웨스턴대 메딜 저널리즘대학원의 찰스 휘태커 교수가 "일반 대중용 매체의 시대는 어떤 면에서는 끝났다고 봐야 한다"는 논평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휘태커 교수는 "지금처럼 틈새화되고 정치적으로 극화되었으며 미디어가 계층화된 시장에서 뉴스위크류의 모든 사람에 대해 모든 것을 다루는 매체는 살아남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포스트컴퍼니 측은 이번 결정이 순전히 경제적인 이유에서라고 밝혔다.
도널드 E. 그레이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뉴스위크는 1960년대 초반부터 우리 회사의 매우 중요한 사업부로 가능하면 매각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어쩔 수가 없게 됐다. 올해 적자가 불가피하게 되었으며 더이상 뉴스위크는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뉴스위크의 편집장 존 미챔도 "이미 위기에 빠진 상태라 이번 결정이 아주 놀랍다고 할 수는 없다"고 현실을 인정했다.
뉴스위크는 앞으로 전적으로 디지털 출판만 할 것인지 아니면 인쇄까지 병행할 것인지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현재 뉴스위크를 인수할 대상은 마땅히 떠오르지 않고 있다. 최근 비니지스위크를 인수한 블룸버그는 인수 의사가 없다고 밝혔으며, 뉴스위크 측은 회사를 인수할 투자자그룹을 형성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