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주가는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모두 급락하며 채권 가격 상승을 부채질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4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23/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9%P 내린 3.6016%를 가리키고 있다. 이는 2개월래 최저 수준이다.
30년물은 1과 24/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105%P 떨어진 4.4253%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3/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44%P 하락한 0.9562%를 기록하고 있다.
EU와 IMF가 그리스에 1100억 유로(1470억달러)의 구제 금융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그리스를 둘러싼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그리스가 향후 3년간 300억 유로에 해당하는 재정지출을 축소하고 세수를 늘리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수 있을지 여전히 의문을 갖고 있는 모습이다. 또 유로존 재정위기가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전염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그리스에서 정부의 긴축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한 것도 투자자들의 이 같은 우려를 더욱 고조시켰다.
씨티그룹의 금리 전략가 닐라 골라푸디는 "오늘 시장을 움직인 주된 동력은 안전자산 선호 추세(flight-to-quality)였다"면서 "미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