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미국 증시가 1% 이상 급등하자, 국내 증시 역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9.12포인트(0.57%) 오른 1730.29를 기록하고 있다. 한때 1734.47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했다.
프로그램 순매도 우위 속에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4억원 377억원 동반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17억원 순매도 행렬이다.
업종 전반이 고루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기계(2.66%), 운수장비(1.54%), 전기전자(1.00%)가 오름세이고, 비금속광물(-0.09%), 운수창고(-0.27%), 금융업(-0.04%)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원 오른 83만9000원에 거래중이고, 포스코는 3000원 오른 49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시장에서 쾌조의 판매실적을 나타낸 현대차, 기아차 등이 강세이고, LG화학 현대모비스 LG전자 하이닉스 등도 오름세다.
전날 루머로 인해 급락했던 두산그룹의 계열사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도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금융업종이 동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4.92포인트(0.95%) 오른 524.70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이라는 중장기 상승 동력이 건재하고 최대 매물벽을 넘어서 상승 흐름은 유지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다만 단기 악화된 투자심리를 감안하면 1700선 1차, 1660선을 2차 지지선으로 설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양창호 연구원은 “전일 조정으로 새로운 악재는 없다”며 “미국 GDP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경제의 순항은 재확인됐다. 이러한 대외부문 자생력 회복속도가 빨라진다는 점에서 추세를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