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장 시작과 함께 1736선까지 뛰어 올랐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얼마 못 가 1730선 아래로 떨어지는가 싶더니 이내 회복, 1730선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16포인트(-0.18%) 떨어진 1730.76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880억 순매도 흐름속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과 290억원 동반매도하고 있고, 전날에 이어 개인은 455억원 순매수하며 저가매입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대·중형주가 내림세를 보이는 반면, 소형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25%), 기계(0.04%), 운수장비(0.45%)가 강세를, 전기전자(-0.61%), 유통(-0.63%), 비금속광물(-0.78%)이 약세흐름이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000원 하락한 82만3000원에 거래중이고, 2위인 포스코는 2000원 오른 5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0.38%), 기아차(0.57%), 현대모비스(2.79%), 하이닉스(0.55%), 글로비스(3.00%) 등의 주가도 오름세다. 반면 KB금융(-0.37%), LG전자(-1.57%), NHN(-0.52%) 등은 소폭 내림세인 가운데 금호산업은 3% 이상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5.67포인트(1.09%) 오른 523.52를 기록중이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은 “예상을 넘어서는 빠른 글로벌 경기 회복에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상승기조에 변함은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대외 불확실성 부각과 실적 모멘텀 공백기 도래 등으로 주가조정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므로 현금 확보를 통해 운신의 폭을 넓혔다가 주가조정이 마무리될 무렵 재매수 타진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