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의 그리스발 악재 여파로 역외 숏커버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거 유입하고 증시하락세도 누그러지면서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이라, 이날 환율은 1120원에 가까운 수준에서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11분 현재 1119.10/1119.20원으로 전날 종가 1110.10원 대비 9.00/8.90원 오른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5월물은 전날 대비 8.80원 상승한 1119.1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2만9000계약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 대비 21p이상 내린 1728선에서 움직이며, 외국인은 6일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해 현재 600억원 이상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대비 10.40원 오른 1120.5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숏커버로 곧바로 1123.00원 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대기성 네고물량에 밀려 저가 1115.50원까지 밀린 후 다시 방향을 바꿔 1119원선에서 머물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날 환율은 네고물량 유입이 상당해 더 이상의 상승은 힘들고 1120원을 근접하는 수준에서 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출회가 꾸준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초반 낙폭을 만회하는 등 대내적 여건은 환율 하락 압력을 가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진단하고 "환율의 상승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계 은행의 딜러도 "오후장에는 역외 숏커버로 장이 살짝 반등하면서 끝날거 같다"며 "1120원에 근접 마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