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채권에 대한 매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조중재 애널리스트는 28일 "넉 달 연속 지표물 금리가 하락했지만 4월의 금리변화는 연초 금리하락의 관성에 의한 것"이라며 "아직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확신이 녹아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즉, 정책금리에 대한 과도했던 우려가 정상화되며 단기물 금리가 제자리를 찾기 시작했고, 연쇄적으로 지나치게 벌어진 기간 스프레드가 축소된 데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물론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진행중이다.
다만 조중재 애널리스트는 전세계적으로 재고 사이클이 전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ISM지수와 중국의 PMI에서도 재고사이클 전환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중재 애널리스트는 "실제 미 ISM지수와 중국의 PMI는 3월 호조를 보인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세부지표를 보면 신규주문의 경우 3월 잠깐 반등하긴했으나 작년 연말이후 하락세이고, 재고는 지속적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개도국의 소비는 선진국과 달리 빠른 반등을 보인게 사실"이라면서도 "개도국의 소비 역시 유동성 축소와 함께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개도국 전반에서는 서서히 유동성을 조이는 흐름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즉, 재고는 쌓여가고 있지만 살 사람이 없다는 얘기다.
조중재 애널리스트는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금리는 재고사이클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며 "4월말부터 발표되는 제반 지표들은 본격적으로 재고사이클 피크가 지났음을 시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경기우려에 기반한 금리하락이 다시금 강하게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조중재 애널리스트는 "단기투자기관들의 경우 기간 스프레드가 정상적 수준을 상당히 상회하고 있는 지표물중심의 투자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다만 장기투자기관들은 금리하락시 추격매수보다는 전술적 스탠스 변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판단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금리의 급변동이 나오기 쉽다는 측면에서 거래유동성을 투자대상 채권선정의 중요한 변수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