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27일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1/4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올해 연간 실적은 턴어라운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37조 43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9290억원,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조 321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 이후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이 재논의될 전망이며 연료비연동제 시행도 오는 2011년 7월에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000원 유지
최근 한전의 주가는 1분기 실적 부진, 요금 인상 여부와 연료비연동제 시행의 불확실성이 반영되어 하락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회복이 예상되고, 지방선거 이후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이 재논의될 전망이며, 연료비연동제 시행도 2011년 7월에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어서 이러한 주가 하락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동사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45,000원을 유지한다.
-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액 9조 5,773억원(+14.6% YoY), 영업손실 1조 797억원(적지), 순손실 821억원(적지)으로 집계되었다. 경기 회복에 의한 전력 소비량 증가, 기온 하락에 따른 난방 수요 증가, 2009년 6월 전기요금 인상 효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6% 증가하였다. 반면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하였는데, 동절기 한파에 의한 전력 수요 증가로 발전 단가가 높은 LNG 발전량이 증가한 데다가 발전원가에 못미치는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증가한데 기인한다. 비용절감 자구 노력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규모는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순이익 또한 발전자회사의 실적개선으로 지분법평가이익이 증가하였고, 환율 하락으로 외환 관련 이익이 증가함으로써 적자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 하반기 실적 개선과 요금 인상 기대
동사의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2010년 연간 실적은 턴어라운드될 전망이다. 2010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37조 43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9,290억원,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조 3,215억원으로 추정된다.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데에는 전력 판매량 증가, 환율 하락에 의한 연료 구입비 감소, 발전믹스 개선, 발전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선거 이후 요금 인상이 단행된다면 추가적인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