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 완화와 연방준비제도의 자산 매각설도 안전자산인 미국채 가격을 압박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3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2/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47%P 오른 3.8170%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5/32포인트 떨어졌고 수익률은 0.029%P 상승한 4.6666%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2/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37%P 오른 1.0697%를 기록중이다.
최근 몇 달간 금융시장을 억눌렀던 그리스 우려는 이날 그리스가 EU와 IMF에 구제기금을 공식 요청하면서 완화되는 모습였다.
지오르지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성명을 통해 "구제안 발동을 요청할 수 밖에 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의 구제안 요청이 유효하다고 판단될 경우 구제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도 잇따라 그리스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히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3월 신규주택판매가 연율 41만1000호로 전월의 32만4000호(수정치)에서 26.9% 나 대폭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33만호였다.
이는 1963년 4월의 31.2% 증가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또 판매량에 있어서는 8개월 최대 수준으로 기록됐다.
내구재 주문지표도 양호했다. 항공기를 제외한 비군수산업 부문 내구재주문은 3월 4%나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4%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CNBC 방송은 이날 연준의 시장공개위원회(FOMC) 내부에서 연준의 자산매각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연준 소식통을 인용, FOMC 멤버중 최소 6명이 자산매각을 지지하고 있지만 가까운 시일내 자산매각이 예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BNP 파리바의 매니징 디렉터 릭 클링맨은 "헤드라인을 보는 순간 채권시장은 타격을 받았다"면서 "연준의 자산매각은 긴축 사이클의 마지막 수단이라는 게 시장의 컨센서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