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30년 만에 최악의 혹한으로 소매부문과 산업 생산이 크게 타격을 받으며, 전체 지수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3일 영국 통계청은 지난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로 하향 수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잠정치이자 로이터 전망치 0.4%를 대폭 하회하는 결과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0.3% 위축되며, 앞서 발표된 잠정치인 마이너스 3.1%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영국을 강타한 혹한으로 소매분야와 산업부문 생산이 줄어들며 지표가 하향 수정되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5월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결과가 부양안 축소에 반대하고 있는 노동당의 입장을 한창 강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야당인 보수당은 재정 적자를 이유로 경기 부양안 축소를 지지하고 있지만, 노동당은 보수당이 제안한 수준의 축소는 경기 회복세를 저해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시해왔다.
또한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영란은행(BOE)이 당분간 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5%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