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포스코(POSCO)가 다음달 3일 계약분부터 제품별로 9.8%~25% 인상한다.
열연과 선재는 톤당 17만원 인상한 85만원과 89만원으로 각각 조정하고 경기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 가전용 소재인 냉연코일(CR)과 아연도금강판(CG)은 톤당 18만원 인상해 96만5000원과 106만5000원으로 각각 조정한다.
조선용 후판은 인상폭을 최소화해 톤당 8만원만 인상, 90만원으로 결정했다.
또한 영세 고객사가 대부분인 주물선의 경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톤당 15만원 인상한 70만원으로 조정하고, 고객사들이 최종제품에 소재 원가를 반영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해 인상시기를 1개월 늦춘 6월 3일 계약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최근 주요 원료 공급사들이 철광석 및 석탄 등 가격을 지난해보다 90~100%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등 원가측면에서 톤당 19~21만원의 철강 제품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하고, 국제 철강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포스코는 또 "특히 원료가격은 협상완료 시점과 상관없이 4월 1일부터 소급해 적용되지만 철강제품 가격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가격 조정시기를 늦추면 인상 폭이 급격히 커져 고객사들의 경영계획 수립에 애로를 겪게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