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4분기 매출액 8조4182억원(내수 4조327억원, 수출 4조3855억원), 영업이익 7027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비 각각 39.6%와 357% 증가한 성과를 내놓았다.
이로써 원화 강세에 대한 우려를 단번에 불식시키고 신차 원가율 개선의 효과를 입증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대신증권 김병국 애널리스트는 "실적을 통해 변함없는 주도주의 자격이 확인됐다"며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어닝의 양과 질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는 현대차의 성장스토리, 즉 1/4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환율 하락에 대한 우려감보다 판매 증가에 힘입은 가동률 개선 및 제품 믹스 개선에 대한 신뢰가 강화될 수 있다는 기대이다.
또 2010년 내수판매가 연초 기대치보다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수출 판매의 경우 원/달러, 원/유로 환율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9.3%, 14.8% 하락하였고, 전년동기 대비 Volume이 27.1% 증가한 것을 감안시 높은 매출액 성장률을 보인 데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와 더불어 51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외 부문에서의 주력 자회사 및 해외법인들의 지분법평가이익 증가세는 투자회수기 진입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 최대식 애널리스트도 "1/4분기 실적이 시장의 추정치를 크게 상회함에 따라 밸류에이션상으로 한층 여유가 생겼다"며 목표주가 상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하락만 없다면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금번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자동차 업종의 글로벌 판매 가정치 상향이 예상되는 바, 환율 하락 우려감에 대한 센티먼트 개선은 물론 실적이 부여하고 있는 자동차 업종의 주도주 자격은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