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는 연결기준 매출액 2조8200억원, 영업이익 7992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6년 4/4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이기도 하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실적 잔치가 시작됐다"며 하이닉스의 주가 역시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이가근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2/4분기 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2/4분기와 3/4분기의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00억원, 1조400억원으로 분기 단위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실제 실적은 현재 DRAM 가격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실적은 과거 고점대비 무려 84%나 높은 수준이나 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과거 고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히 남았다"면서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이정 애널리스트도 하이닉스의 실적에 따른 주가 강세를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DRAM가격 강세가 최소한 2/4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며, DRAM 44나노와 NAND 32나노 공정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경쟁업체대비 월등한 실적을 올해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우수한 실적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부각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DRAM산업의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선두업체들의 실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의 가격이 역사적 고점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