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개선기간동안 회계법인의 재감사를 통해 '감사의견거절'사유를 해소시킬 경우 상장이 유지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거래소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상장위원회를 열고 네오세미테크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상장위의 심의를 통해 네오세미테크가 당장 퇴출 결정이 내려질 수 있으나 개선기간을 부여받아 다시 한번 회생의 길이 모색될 수 있다.
이날 상장위는 네오세미테크에 대해 크게 3가지 결정이 가능하다. 최악의 경우 상장위가 상장폐지결정이 가능하고 반대로 상장을 유지하는 방향에서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장폐지 사유로 나온 감사의견거절 사유를 해소하기 위해 최장 6개월동안 개선기간부여의 결정을 도출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한 대주회계법인측과 네오세미테크가 재감사에 합의한 상황이라 최악의 결정인 상장폐지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주회계법인측에서 네오세미테크와 합의에도 불구하고 현재 재감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장위가 개선기간부여 명령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시장 한 관계자는 "네오세미테크와 대주회계법인이 재감사에 합의했으나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그렇지만 이미 네오세미테크에 대해 대주회계법인에서 재감사에 합의했기 때문에 상장위도 이러한 의견을 존중해 개선기간부여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귀뜸했다.
네오세미테크는 지난해 10월 우회상장한 태양광기업으로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1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상장폐지기업으로 분류되기 이전까지 네오세미테크 시가총액이 4000억원대를 유지할 정도로 성장성이 큰 기업으로 인식됐다.
한편 이날 상장위는 네오세미테크 외에도 이루넷과 지엔텍홀딩스등에 대해서 상폐여부를 묻는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공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