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현지시각 16일) 뉴욕 증시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골드만삭스를 부채담보부증권(CDO)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는 소식이 국내 증시를 강타했다. 이 사건에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과 헤지펀드가 연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7억과 21억원을 순매도중이고, 기관이 1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연기금도 14억원 순매수중이다. 위안이 되는 것은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 하락을 막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군에서는 전일대비 1만2000원 떨어진 8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해서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1.12%), 현대차(0.84%), 한국전력(0.97%), 신한지주(2.07%), 현대중공업(1.00%) 내림세다.
오름세 종목은 LG생활건강(0.96%), 현대상선(0.34%), 롯데제과(0.71%), 유한양행(0.30%)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1.39%), 기계(1.35%), 은행(3.10%), 증권(2.33%), 철강금속(0.94%) 등 전업종이 하락세다.
하나대투 조용현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 금융주가 깜짝 실적 기대로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흐름을 보여 왔는데, 골드만삭스 사태가 부각되면서 금융주 흐름은 물론 시장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게 됐다”고 분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골드만삭스 사태를 제외하고 펀더멘털 이슈는 대체로 우호적이어서 기술적인 조정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9포인트(0.65%) 내린 505.17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