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3월 무역흑자(확정치)는 18억1700만달러로 나타났다.
경기회복에 따라 원자재와 자본재 등의 수입증가가 수출증가를 능가한 영향으로 전월보다 2억6000만달러가 감소한 수준이다.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15일 ‘2010년 3월 수출입 동향(확정치)’를 통해 지난 3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4.3% 증가한 374억5000만달러, 수입은 40.9% 증가한 356억3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8억1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의 흑자규모 20억7600만달러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이는 경기회복에 따라 원자재와 자본재 등의 수입증가가 수출증가를 능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우선 수출은 반도체, 승용차, 액정디바이스 등 주력품목들의 수출호조로 전년대비 34.3%, 전월비 13.0% 증가해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인 2008년 7월 이후 최대 수준인 것이다.
품목(전년동월비)별로는 승용차(31.2%), 액정디바이스(21.2%), 반도체(12.1%), 석유제품(13.3%), 무선통신기기(12.3%) 등이 증가했고, 선박(-33.1%)만 감소했다.
수입은 원자재와 자본재 중심으로 증가했다.
기계류(84.4%), 반도체(35.2%) 등 자본재가 51.2%나 증가한 가운데 원유(81.5%), 비철금속(83.1%) 등 원자재 수입도 50.9% 확대됐다.
관세청의 성태곤 통관기획과장은 "경기회복에 따라 자본재 및 원자재의 수입증가세가 뚜렷한 가운데 소비재 증가세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