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5일 이날 오전 개최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최근 對중 수출입동향 및 시사점'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對중 무역규모 추세를 보면 1992년 수교시 64억달러에서 지난 2009년에는 1410억달러로 22배 이상 증가했고, 수출비중도 3.5%에서 23.8%로 급증했다. 중국이 제1위의 무역상대국이 된 것이다.
특히 올해들어 LCD, 자동차부품, 건설중장비 부품 등 부품 수출이 큰폭으로 증가했을 뿐 아니라 가전이나 무선통신기기도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면서 지난해의 부진을 극복하고 수출이 급신장됐다.
지경부는 이는 중국이 위기이후 내수확대를 위한 재정지출 강화에 중점을 두며 가전 및 자동차 등의 농촌소비확대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이러한 중국의 정책기조의 변화가 對중무역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더구나 디지털 TV 세계시장 점유율은 증가('08, 33.7%->'09, 36.1%)하고 있으나 중국시장에서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08, 12.2%->'09, 7.7%)하는 등 디지털 TV나 PC 등에서 선진국과의 경쟁이 보다 치열해지고 있는 점도 우려했다.
이에 중국의 내수시장 지향기조와 중국과 대만간 체결준비중인 경제협력협정에 대응해, 중국과 경제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우리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중 FTA추진 여건을 검토할 방침이다.
지경부의 안병화 수출입과장은 "국내 가전업계와 자동차업계는 중국의 가전下鄕, 자동차下鄕 등 내수확대정책에 따른 수요확대에 적극 대응해 프리미엄제품 판매에 참여하거나 생산을 확대할 계획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