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진국들이 신용등급 하향조정 우려에 시달리는 것과 비교되고, 기대하지 않았던 소식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무디스는 14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2년 9개월만에 외환위기 이전 수준인 A1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트레이트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과거 흐름을 보면 신용등급 변화가 주는 효과는 제한적이었지만 이번은 과거보다 긍정적인 효과가 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999년 이후 무디스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6번에 걸쳐 상향 조정했다. 상향조정 이후 한달간 코스피지수는 3번 오르고 3번 내렸다. 특정한 방향성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민 팀장은 "외국인 매매와 환율동향도 당시 시장이 처한 환경에 더 영향을 받았다"며 "아시아 역내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에서 신용등급이 오른 것은 한국증시 및 원화자산에 대한 외국인들의 기대치를 보다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신용등급 상향의 이유가 빠른 경제회복, 정부의 신속한 대응, 건전재정 및 금융기관의 건전성 개선 등인 만큼 MSCI 선진국시장 편입 기대를 높이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외국인 주도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IT, 금융, 자동차 등에 대한 관심은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