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4일 "지난해 우리나라의 ODA/GNI비율이 0.1%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1조3000억원 수준으로 ODA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개도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도 ODA예산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2012년 ODA/GNI비율 0.15%, 2015년 0.25%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날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는 (현지시각 오전 10시) 지난해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규모는 8억1600만 달러, ODA/GNI 비율은 전년대비 0.01%p 상승한 0.10% 수준으로 잠정 집계해 발표했다.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따르면 원화 기준 2009년도 ODA 규모는 1조392억원으로 전년대비 16.7% 증가했으나,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의 적용환율(원/달러)이 1110.10원에서 1273.90원으로 대폭 상승(12.9% 절하)하면서 달러 기준으로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
또 우리나라의 ODA/GNI비율은 OECD국가중 26위로서 지난 2008년(27위)보다 한 단계 상승했으며, ODA지원규모는 19위로서 작년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양자간 원조는 5억800만달러로 전년대비 7.6% 소폭 증가했으나, 국제금융기구 등을 통한 다자간 원조는 2억36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10.5% 감소했다.
양자간 원조의 경우 무상협력은 전년대비 0.7% 소폭 감소했으나, 양허성 차관(EDCF)의 경우 그간 집행실적 제고 노력을 통해 집행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25.5% 대폭 증가했다.
다자간 원조는 빈곤감축기금 등 지난 2008년 신탁기금 납입 완료에 따른 미주개발은행(IDB)에 대한 4500만달러 출연 감소가 전체 다자간 원조 규모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