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고, 중국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국제유가의 최근 급등세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번 가격 인상 폭이 정확히 어느 정도가 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수주간 국제유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소매 연료가격 인상 임박설이 돌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 대부분은 톤당 300위앤(미화 44달러) 정도가 인상될 것으로 점치는 가운데, 톤당 500위앤까지 높아질 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가격 조정 분은 통상적으로 발표 당일부터 적용돼 왔다.
오는 15일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가운데 전문가들은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정부가 연료가격 조정을 검토할 때 가장 많은 고민을 한 부분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상하이의 한 원유 거래인은 "정책 결정자들은 이미 3월 물가지표 결과를 알고 있을 것"이라며 "연료가격 인상이 최근에야 이루어지는 것은 3월 물가 상승률이 허용 범위 내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