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5월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KIN 폰' 을 통해 모바일 사업의 새로운 부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KIN 폰'은 터치스크린과 외부 슬라이드형 키보드가 탑재된 두 종류의 타입으로 출시되며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KIN 폰' 이용자들은 사진등의 여러 콘텐츠의 업데이트를 쉽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트위터나 페이스 북과 같은 일련의 사이트와 같이 친구들과의 소셜 네트워킹을 공유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엔터테인먼트 및 디바이스(Entertainment & Device) 부문 사장인 로비 바흐는 "그동안 친구들과의 공유를 중요시 하는 젊은 층을 위한 폰은 없었다"며 "이번 모델은 그들에게 최적화된 휴대폰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동안 MS사는 윈도우 모바일이과 같은 운영 체제에 집중해 온 만큼 모바일 산업에는 무심한 태도를 보여왔다.
게다가 애플 사의 '아이폰'과 같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잘 조화된 모델이 출시되면서 휴대폰 시장에서의 MS 시장 점유율은 줄어온 것이 사실이다.
MS사는 이번 'KIN 폰'을 통해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을 통해 모바일 산업의 입지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다만 시장은 'KIN 폰'이 모바일 시장에서 충분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란 반응이다. MS사 역시 이와 관련해 예측 고객과 가격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한편 이번 모델은 오는 5월부터 베리존 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인 베이존 와이어리스가 미국 시장의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그밖의 영국을 비롯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시장은 보다폰 텔레커뮤니케이션이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MS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소셜 네트워킹 휴대폰이 MS 모바일 산업의 부흥기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