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국 통계청은 지난 2월 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0.5% 증가할 것을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두 배 가량 상회하는 결과로, 작년 9월 이래 가장 가파른 증가세다.
특히 식료품, 주류, 담배 및 기계설비 부문에서 생산이 증가하며 전체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같은 기간 제조업 부문 생산은 전월 대비 1.3% 증가하며, 역시 작년 9월 이후 가장 가파르게 늘어났다.
앞서 0.7% 증가를 점쳤던 시장 전망을 대폭 상회하는 결과다.
앞서 영란은행(BOE)은 지난 1월 산업 생산이 0.5% 급감한 것은 계절적 요인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올해 1/4분기 내내 산업생산 지표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영국 산업생산 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오면서 유로화가 미국 달러 및 유로화 대비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파운드는 7주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한국시간 오후 5시 45분 현재 유로/파운드는 87.445펜스에 호가되고 있다. 지표 발표 전 87.69펜스 선에서 한때 87.41펜스까지 하락하면서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는 거의 0.5센트 급등한 1.5209달러를 기록하면서 낙폭을 만회했으나 여전히 전날 종가보다 0.2% 하락한 수준에 거래됐다.












